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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곡은 본능을 자극하는 명곡이다.

가제트 2009.08.02 21:29


걸그룹 춘추시대가 맞다.
한 노래 프로그램 총 십여팀 넘는 출연진중 2/3 이상이 걸들이다.
굳이 우리는 소녀 시대라고 안 우겨도, 세상 다 안다.
4,5 인 때론 9인까지...
일렬 종대로 주욱~ 세우면 ...
청, 백팀으로 줄다리기 한판 뛰면 딱이겠는걸.

2007년부터 쉼없이 달렸던 원더걸스의 히트곡 릴레이 전략을 벤치마킹한 소녀시대.
회사 트레이드마크인 꽉짜인 군무로 휴식기없이 속도전을 이어갔지만, 사실상 참패다.
살짝 좋은 노래도 수입하고 잘 다듬어진 군무에,
과도하거나 친절한 로우앵글에 적절한 포인트 안무.
확실한 연승을 점치던 세간의 모든 예상을 뒤집고 2NE1 에게 떡뽁이에 고추장 바르듯 발려 버렸다.
첨단의 무대에서 경합중인 그들에게 2등은 트랜드 상실 그 자체다.

동방신기 오늘내일하는 판까지 겹치니 수만사장 어떤 카드 내놓을런지..
가장 대형기획사인데 벌여놓은 카드는 많고 교통정리 쉽지 않은 모양새.
암만 봐도 그네들은 명확한 클리셰 딱지 붙여진 상품들만 내놓는다.
항상 중.고생 소녀들 시장의 왕자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품의 반복.
주력상품을 빛돌이 샤이니로 돌리고 좌 소시, 우 슈주 해놓고 아가들 더 내보내야 할텐데..

트랜드가 양사장네로 넘어간다란 얘기가 허언은 아닐듯 하다.
연예인마냥 액면가 유명 기획사들 외에도 그쪽 세상의 잔뼈쟁이들도 대거 걸그룹 양산에 들어갔다.



히트상품은 아직 하나. 장녀층을 이루는 브라운 아이드걸스의 내가네트웍.
합종연횡끝에 새둥지 틀고 첫상품 출시한 광수네 티아라.
그리고 핑클의 찬란했던 그때여 다시를~ DSP 카라.

이번주 본격 무대인 3사 공중파 노래방송에서 의상만 체인지해주시며 연달아 선보여 주셨다.
모두 데뷔 트랜드로 2곡씩 짝을 맞췄는데,
주력 상품들이 하나같이 대단하다.



[각주:1]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minsight11/30063006309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 브라운 아이드걸스.
여가수 변신 충격의 끝은 섹시. 내겐 내일은 없다. 란 식으로 섹시끝을 보여준다.
다태우고 나면 다음엔 뭘 보여줘도 충격 못 줄텐데... 결국 모험이구나 싶었다.

준비된 퍼포먼스는 공 많이 들인 티 확실히 나고,
무엇보다 노래가 극강이다.
이런 부티나는 사운드를...
가장 개성적인 트랜디 사운드였던 L.O.V.E 작곡가 이민수씨가 참여했군.
오랜만에 보는 것도 듣는것도 맛나는 사운드.
브아걸의 LOVE, 어쩌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브라카다디비뿌라[??]
이쪽 계열이 확실히 사운드의 쫀득함은 쵝오.
놀랍게도 작곡가가 같지 않다.
이번 아브라어쩌고는 이민수씨 외에도 롤러코스터 지누가 작곡했다는데,
투애니원 리믹스도 지누가 했다고 그러지 않았남.
지난번 어쩌다 는 알다시피 브레이브사운드 용형 작품이고,
느슨하게 양사장네랑 두다리쯤 걸쳐 있는것 같다.



[각주:2]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ddaannccee/110066163460

우리 역습의 카라.
뭘해도 정감가는 경지까지 오른 생계형 아이돌.
생활밀착형으로 가장 프린세스 메이커 체감 그룹이다.
회심의 신곡 워너 라고 읽고 wanna 라고 쓴다.
뮤비는 원걸 아이러니를 연상케 한다.
언제나 창조는 없지만 뭐든 열심히 뒤쫓는 달리는 우리 아이돌.
번들된 듀엣곡 미스터 엉덩이춤을 여기다 갖다 붙였으면 더욱 극강 될뻔했다.

이 역시 내공 만만찮다.
주류에 편승한 후크송이긴 한데, 휘몰아치는 배경음이 분위기를 계속 띄워놓은채 긴장 유지시킨다.
볼레로 같은 느낌이랄까.
카라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승수씨, 한재호씨 작품이다.
매너리즘을 잘 극복한 사례로 트랜디삘을 잘 간직한채, 긴장으로 몰아가는 솜씨가 일품.

이밖에 하얀 날개달고 파워댄스 나폴나폴 휘저어 대는 티아라.
바지파 치마파 혹은 블랙파 화이트파 밖에 기억 안난다.
군무를 할라치면 소시만큼 절도있는 단련을 하던가. 립싱크도 어색한 안타까움이....
그래도 거짓말은 꽤 중작의 레벨이다.

돗자리깔고 거리에 앉아보자면,
이 두곡이 소위 트랜디 1, 2등 엎치락뒤치락 나눠 가지며 한 몇주 부비부비 할것 같다.

바야흐로 2009년 여름은 걸들의 천국 되시겠다.
대한민국은 걸들에게 발렸다.



노량진 수산시장서 맨발로 분투한 노라조가 그나마 보이[??]그룹 전부되시겠다.



  1. 브아걸의 퍼포먼스랍니다. 인기가요 이미지입니다. 퍼왔습니다. [본문으로]
  2. 카라 뮤비라는 군요. 원걸 아이러니랑 같은 컨셉이예욥. 퍼왔습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디지로그 DG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