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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멍청이들이 21세기를 지배할까.

분류없음 2008.04.03 17:40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34653&mcode
총선후, 한나라당 해체까지 고려하며 친 기독교를 중심으로 친정체제 구축에 돌진해 나갈꺼란 추측 기사입니다. 꽤 신빙성이 있는 추측이라 링크겁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view.html?cateid=1017&newsid=20080403084618552&cp=joins&RIGHT_TOPIC=R4
흔히 '조중동' 이라 일컫는 찌라시의 소위 '맹비어천가' 한 대목을 들어 보시겠습니다.


총선에 즈음하여...
작금 명박정부의 코미디는 단순한 삽질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강력한 공포가 엄습해 옵니다.
위 두 링크에서 보듯, 대한민국 상위 0.1% 가 벌이는 한통속 작당.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설계"
톱니살 들어맞듯 촥 달라붙어 어디론가 폭풍처럼 몰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속 뻔히 보이는 정공법[?]으로 돌진해 오는 저 무리들을 보고 있자면,
세상 바꾸고 휘두르는게 이다지도 쉬운줄 미쳐 몰랐단 자괴감에 빠집니다.
유치원에서나 가능할것 같던 '나쁜놈 대장 놀이'를 이렇게 스스럼없이 자행하고 있으니 말이죠.
우리는 그저 꿔다 놓은 보리자루요. 명박사인된 투표지에 축의금들고 방명록 적어대는 하객에 불과한겁니다.

뭐가 잘 못 된 걸까요?
왜 대한국민 다수는 그들에게 동조하고 있는걸까요?
그들의 저급하다못해 우습기까지한 논리들이 내 고장 살리는 프로젝트로 둔갑됐을까요?
겨우 이것도 분별하지 못하는 우매한 국민들... 이라며 술자리 안주삼는 것 밖엔 답이 없는 것일까요?

작년 대선 즈음해서 끄적였던 포스팅이 있군요.
21세기를 20세기 멍청이들이 지배해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대해 끄적였었는데...
헐... 사실화 되어 가고 있네요.
정말 슬프군요.

아래는 당시 포스팅을 한번더 옮겨 봅니다.





 성대하고 깔끔하게 카운터를 셋었죠.
뭔가 무시무시하지만 거대한 변화가 닥치는 줄 알았습니다.
원래 그런줄만 알았던 숫자가 바뀌는 날이었으니 까요.
2000년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도 보충수업은 합니다.
여전히 기름으로 차가 가야하며 도로 정체에 시달려야 합니다.

IT 와 벤처열풍이 몰아치며 세계곳곳에 고속통신이 깔리고 엄청난 소통의 자유를 맛보며 21세기라는 변화가 오는구나.
뭔가 기존의 것이 무너지고 바뀌는 구나.
일말 설레였습니다.

하지만 부시라는 괴물을 두번이나 무대에 올리는 미국을 보며 의아했습니다.
다시 군사력은 중요해 졌고 석유굴뚝세력은 막강 존재를 과시했습니다.
어처구니없이 간단한 명제와 논리로 의회를 장악하고 세계 곳곳에 미사일을 막는 미사일[?]을 설치해야 한다며 땅따먹기놀이에 열중해대는...
이 박약한 행동이 먹힌다는게 의아했습니다. 두뇌를 혹사시켜야 살수 있다는 21세긴데.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자랑스러웠답니다.
50년이란 단시간만에 정권을 뒤집었으며 말도안되는 상식에 거대한 역풍으로 분노할줄 아는 국민들이 있다.
뭔가 바뀌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에. 니들은 단순해 지지만 우리는 더 고도화되가고 있단다..라며 위안이 되었지요.
그것도 잠시.
'왜 하필 지금" "참 나쁜사람" 이라는 단순하다못해 천박한 선동이 먹히고 말따먹기 일삼는 세력들의 일천한 논리가 먹혀드는 희안한 현재를 목격하고 맙니다.

급기야 기계적인 필터링으로 인간 기본 의사소통조차 이해못하는 그들.
이번 발의된 선거법을 보며,
발의한 주체당이나 선관위의 해괴한 단순함이 세상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회가 되버렸습니다.

애들 장난같습니다.
"너는 이러니깐 이건 안돼."

마치 부자집애가 사탕들고 넌 이거했으니 두개, 넌 저거 하면 안줘.
막강한 군것질 권력을 휘두르던...

복잡한 세상일수록 아킬레스건은 단순함일까요.
이런 무지막지한 단순함이 21세기 고도화 사회 한 복판에 떡하니 나타날 수 있다는..
이걸두고 아이러니라고 하겠죠.

그렇습니다.
전 "20세기 소년들" 이란 만화가 떠올랐습니다.
경악스러울 만큼 똑같이 되어 간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낱 애들의 유치한 상상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어처구니를 그린 만화죠.
'친구' 라는 단순무식한 도발행위 핵심이 어떻게 세계대통령이 되어 세상을 덮어 가는가.

오늘날 현실의 이 뜬금없는 얼치기 세력들이 얼개설개 낙서해놓은 세계지배 계획서가 목을 졸라오고 있군요.

어떻게 저런 유치한 논리가 먹히지?
여전히 의문입니다만 그것이 정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완결본까지 열어보지 못한 만화입니다만
그래도 '겐지일당'이 세상을 구하겠죠?



적어도 사회가 건강하려면 이동과 통신의 자유가 철저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저들은 개념따윈 안중에 없겠죠?

Posted by SCENE